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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하반기에도 재정 신속집행 '총력'

위축된 지역경제 부활과 민생안정 위해

  • 웹출고시간2020.09.09 11:40:03
  • 최종수정2020.09.09 11:40:03

단양군 청사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코로나19 재 확산과 수해 피해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속한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하반기 신속집행에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 중점을 두고 집행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군의 소비투자 집행 예산액은 총 예산 4천964억 원의 61.8%에 해당하는 3천72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소비투자 부문에서 단양군은 목표액 1천237억보다 많은 1천369억을 집행하며 122.86%의 집행률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기준 2020년 3분기 목표액인 376억 원 중 230억 원을 지출해 61.3%의 집행률을 보이며 도내 집행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 경기 침체의 위기 속에서 군은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2회 추경에서 강도 높은 세출구조 조정을 실시해 불용액 및 경제성이 높은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집행 잔액 및 이월 최소화를 꾀하는 등 공공부문 재정 집행 확대와 신속 집행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단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긴급입찰 제도, 선급금 집행 활성화, 추경예산 성립 전 사용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집행의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또 강전권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해 집행관리에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5억 원 이상 대규모 103개 사업의 집행계획 및 추진실적도 중점적으로 관리해 집행률 상승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및 소비·투자(SOC)사업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위해 조력부서와 집행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의 확산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 확산과 수해 피해 등으로 지역경제 역시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재정 집행에 힘쓰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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