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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 토담, 오란다 해외 진출

정성 듬뿍 담은

  • 웹출고시간2020.09.09 10:30:49
  • 최종수정2020.09.10 15:18:47

영동 영농조합법인 토담이 미국 LA로 수출한 추억의 과자 오란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사회적기업 중 하나인 영동조합법인 토담이 최근 '영동수제오란다'를 미국 LA에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동수제오란다'는 토담의 주력 상품으로 맛과 영양을 더한 오리지널, 감태, 검은깨 세 종류로 출시돼 한창 인기몰이중이다.

이 곳의 오란다는 일반적인 제품과는 다르게 서로 붙을 수 있을 정도의 소량의 유기농 설탕과 쌀 조청을 사용해 부드럽고 먹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수제로 빚어낸 추억의 과자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차츰 올리고 있다.

이번 LA수출 물량은 500상자(300kg)로, 현지 반응과 요청에 따라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 덴마크로의 수출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해외무대로의 진출 토대를 다지고 있다

김성범 대표는 "이번 수출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 제조업과 마을기업 등 농산물 가공업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영동을 알리고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농조합법인 토담은 2016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마을기업으로, 공동체 활용을 통하여 지역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청년취업과 취약계층돕기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함께 잘사는 영동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정성껏 만든 오란다 100상자를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과 군민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탰다.자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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