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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코로나19 사태 속 세심한 독감 관리

예방접종 시작

  • 웹출고시간2020.09.09 10:29:54
  • 최종수정2020.09.09 10:29:54
[충북일보] 영동군은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군은 코로나19의 장기전을 대비하고 코로나19 치료제나 예방 백신의 부재 상태에서 급성호흡기 질환 발생을 줄이고자 더욱 꼼꼼한 예방접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호흡기 질환 예방이 더 중요해짐에 따라 정부는 무료 접종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군도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하면 사회적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하고 예비비 등 1억5천여만 원의 예산 확보후 1만500명의 만50~61세 군민까지 대상 범위를 넓혔다.

이번 2020∼2021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18세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만 62세 이상 주민, 확대된 만50~61세 주민다.

이에 따라 전체 군민의 58% 정도인 총 2만7천800여명이 예방접종 대상이다. 만50~61세 주민은 보건소·보건지소에서만 접종가능하고, 개별안내할 예정이다.

생후6개월~만18세 소아·청소년, 임산부, 만62세 주민은 관내 위탁 병의원,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접종하면 된다. 단 보건소, 보건지소의 자세한 접종일정은 사전문의 및 확인이 필요하다.

이달 8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9월 22일부터 임산부, 10월부터는 그 외 연령별로 단계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예방 차원에서 접종계획 인원이 1일 100여명 정도로 제한되며, 대상자는 방문전 예방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위생수칙이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군은 독감과 코로나19는 발열, 기침 등 초기 증상이 비슷해 의료진도 구분이 어렵고, 백신을 통해 독감을 최대한 막아야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수 있기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료접종 대상자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로 접종률을 높이고, 코로나19의 철저한 대비는 물론, 인플루엔자 예방과 관리로 군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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