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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조창 명칭 혼선… 1년 만에 손본다

지난해 공모 후 심사위 제안서 '문화제조창C' 결정
시민들 "헷갈린다"… 포털사이트도 제각각 표기
청주시, 명칭검토위원회 열어 변경 여부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20.09.08 17:48:36
  • 최종수정2020.09.08 17:48:36

청주시는 9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제조창 명칭검토위원회를 열어 유사 명칭으로 인한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명칭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 사진은 문화제조창C 전경.

[충북일보] 경제기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문화제조창C'에 새 이름이 붙여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청주시는 9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제조창 명칭검토위원회를 열어 관련 명칭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옛 연초제조창 본관동을 의미하는 '문화제조창'과 그 일대를 아우르는 '문화제조창C'의 명칭이 비슷해 시민들이 혼선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

'문화제조창C' 안에 '문화제조창'이 있는 셈인데, '문화제조창C'를 문화제조창 건물명으로 인식하는 등 제각각 표기가 이뤄지고 있어 혼란을 야기하는 명칭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모(30·청주시 흥덕구)씨는 "문화제조창을 찾았을 때 입구에는 '문화제조창C'로 표기돼 있고, 안에 들어갔을 땐 그냥 '문화제조창'이라고만 돼 있어 헷갈렸다"면서 "함께 방문한 지인과도 서로 알고 있는 명칭이 맞다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문화제조창'과 '문화제조창C'를 검색하면 지번(내덕동 201-1) 내용이 동일하게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제조창' 명칭은 지난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불리기 시작해 2017년 10월 부동산투자회사 설립 이후 공식 사용됐다.

'문화제조창C'는 지난해 전국 명칭 공모 이후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 명칭선정심사위원회가 별도로 제안해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심사위원회는 탄소(Carbon, 모든 생명체의 기초로 다른 원소와 융합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기초원소), 청주(Cheongju), 문화(Culture) 등 긍정적인 의미의 영어단어에서 알파벳 'C'를 따 '문화제조창C'로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

시는 이번 명칭검토위원회를 통해 혼란을 야기하는 명칭의 변경 여부부터 변경 대상, 변경 명칭 선정 방안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명칭검토위원회를 통해 시민 혼란을 막고 문화제조창 활성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옛 연초제조창 역사가 담긴 '문화제조창C'는 지난 2017년 12월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비롯해 공예클러스터, 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체 12만2천407㎡의 터에 건축 면적은 12만4천219㎡ 규모다.

'문화제조창'으로 불리는 본관동은 1973년 준공됐다. 천장과 바닥 등 옛 담배공장의 질감을 최대한 살려 지상 5층, 건축 전체면적 5만2천㎡ 규모로 리모델링된 이곳은 판매시설, 전시실, 수장고·자료실·오픈스튜디오·공방, 열린도서관·시청자미디어센터·공연장·키즈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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