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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금융·생산성 향상 지원으로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 기여
"지속가능성 높이는 활동 집중"

  • 웹출고시간2020.09.08 16:58:27
  • 최종수정2020.09.08 16:58:27
[충북일보] LG화학이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화학은 이날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매년 1회 중소기업들의 대기업상생경영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들의 동반성장 수준을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한 지표인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한다. 올해 평가에선 심사 대상 기업 200개사 중 3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화학은 지난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화학은 또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이름을 올리는 '최우수 명예 기업'의 지위도 이어가게 됐다.

LG화학은 이번 최우수 평가의 배경으로 금융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한 점을 들었다.

LG화학은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천5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2010년 629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32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핵심 R&D 과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산업은행과 함께 1천500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투자지원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설비투자 비용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 컨설팅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수출에 필요한 부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인건비 부담 완화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장려금 지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문인력과 자금부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어려운 협력회사들을 위한 에너지 동행 사업도 펼치고 있다.

LG화학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협력회사들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해 340여 건, 48억 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발굴했다.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는 "공정거래 문화 조성을 기반으로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경제·사회·환경 측면에서 협력회사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 등급을 받은 35개사는 △기아자동차 △네이버 △농심 △대림산업 △대상 △더페이스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전자 △삼성SDS △세메스 △유한킴벌리 △제일기획 △포스코 △풀무원식품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GS리테일(GS25)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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