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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08 16:01:32
  • 최종수정2020.09.08 16:01:32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7일 전 직원 청렴편지 공유를 통해 청렴한 공직 수행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지난 4일 내부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청렴실천을 독려하는 청렴 편지를 발송했다.

편지를 통해 '나라는 외침(外侵)이 아닌 공직자의 부정부패로 무너진다'는 목민심서의 한 구절을 소개하며 "요즘 같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공직자는 더욱 청렴해야 하고, 국민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렴한 공직자가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자질로써 '거절할 줄 아는 용기'를 강조했고, 직원들의 철저한 청탁금지법 준수와 함께 주어진 책임과 역할에 솔선수범할 것을 당부하며 글을 마쳤다.

박 청장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행정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고군분투중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청렴편지 공유 외에도 중소기업 대상 부패·공익신고 홍보교육 등 대내외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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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