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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독서문화상' 단체 수상

충주예성여중 김미옥 교사도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독서유공자 발굴 시상

  • 웹출고시간2020.09.08 15:50:39
  • 최종수정2020.09.08 15:50:39

세광고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다.

ⓒ 세광고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가 전국 고등학교에서 유일하게 독서문화진흥 유공 단체부문 '독서문화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충주 예성여중 김미옥 사서교사가 이 상을 받았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독서문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995년부터 독서문화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공자들을 발굴, 포상하는 상이다.

문체부는 전국의 시·도 공공도서관, 독서관련 단체·개인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가 심사위원회,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려낸다.

세광고는 학생 독서 소모임 활동, 온새미로 학부모 독서동아리, 비경쟁 독서토론, 인문 로드 스콜라 활동, 독서 플래시몹, 책 잘 읽어주는 멋진 오빠 봉사단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세광고는 전국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했다.

충주예성여중 김미옥 사서교사는 학생 독서동아리 책모임 운영, 학급별 아침 독서운동, 선생님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 학교도서관 독서신문 발행, 국립 어린이 청소년도서관 책벌레 리더스 학교,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과 온라인 콘텐츠, 책 읽는 학교 지원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으로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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