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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영동군의원, 용담댐 방류량 조절 실패로 수해 보상 촉구

영동군의회 임시회 5분자유 발언 통해 주장

  • 웹출고시간2020.09.08 12:56:44
  • 최종수정2020.09.10 15:09:51
[충북일보] 영동군의회 이승주(사진) 의원이 8일 폭우로 발생한 용담댐 하류지역 피해 원인은 용담댐 방류량 조절 실패로 빚어진 인재라고 규정하고 재발방지와 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이 의원은 제2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8월 8일 양강면, 양산면, 심천면의 침수피해는 자연재난이 아닌 용담댐 방류량 조절에 실패한 인재였습니다. 그러므로 사유재산의 피해 전부를 보상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인재라는 근거로 한국수자원공사의 저수율 및 방류량을 자료를 언급"하면서,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로 인해 유입량이 크게 늘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대비하고 있어야 했다며 상식수준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일들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명백한 인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용담댐 방류량 조절 실패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전부 보상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러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피해 원인규명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하며 다목적댐의 운영 기준 또한 면밀히 재검토해야"며 "피해 주민들을 진심어린 사과로 위로하고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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