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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07 17:38:10
  • 최종수정2020.09.07 17:38:10

한범덕 청주시장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친지 방문과 성묘 자제 등을 당부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친지 방문과 성묘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한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를 열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지만 걱정이 많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급적 친지 방문과 성묘를 자제해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을 방문할 때 QR코드 또는 방문자 명부작성으로 집단 방역수칙에도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수개월째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한 시장은 "확진자 동선 공개는 시가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다닌 곳을 모두 공개하면 오히려 혼선과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모두 공개하는 대신 최대한 빨리 접촉자를 찾아 그분들을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서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이용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자 중 부득이하게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할 경우에 한해 문자를 발송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해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또 "코로나19 집합금지·제한으로 생계의 위협을 받는 업소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시에서 정부 정책 방향과 맞춰 면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방향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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