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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한 '밀키트' 인기

'불필요한 재료낭비 막고, 간편하게 요리 가능 인기… 오프라인 식당으로 확대
위생, 청결, 소분 포장… 코로나19 사태와 소형가구증가로 관심증가

  • 웹출고시간2020.09.09 20:22:21
  • 최종수정2020.09.09 20:22:21
[충북일보]"배달음식 시켜먹는것도 한두번이고, 매번 음식재료를 다듬는 것도 일이에요."

코로나19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조리제품인 '밀키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밀키트'는 식사(meal)과 키트(kit)라는 뜻으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이다.

조리가 완성된 채 배달되는 배달음식과는 달리 조리 전 상태의 재료들로 소비자가 직접 조리법대로 요리해야 한다.

외식이나 배달음식보다 저렴하면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에서는 불필요한 재료낭비를 막고 다양한 음식을 집에서 직접 해 먹을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하던 제품이었다.

그간 밀키트는 온라인이나 대형마트에서만 구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 식당에서도 포장을 통한 제공으로 확대되고 있다.

7일 청주시 한 조개요리요리전문점에서 직원이 밀키트 판매제품을 포장하고 있다.

ⓒ 조개궁해전궁
청주시 성화동의 윤경식 조개궁해전궁대표는 "지난 해부터 고민해오던 방식으로 이번 해 코로나사태로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밀키트'판매를 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사태 이후 1일 방문 손님은 30%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우리도 같이 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물을 이용하는 음식 특성상 포장에 있어 손님들이 식당에서 먹을 때보다 더 손이 많이 간다"며 "그만큼 집에서도 식당에서 먹듯 직접 재료를 보고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어 손님들에게도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윤씨가 SNS를 통해 게시한 후 1주간 밀키트 주문이 약 50팩 가량 들어왔다.

또, 배달음식은 일반적으로 한 번에 먹기에 많은 양을 주문하게된다. 이로 양적인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밀키트는 각 인원에 맞게 소분돼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도 인기를 끄는 이유다.

청주의 한 떡볶이 가게는 밀키트 방식으로 포장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 가게 대표는 "배달로 오는 떡볶이들이 대부분 한번에 먹을 수 없는 양이라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활용해 1인분 떡볶이 밀키트를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밀키트를 선택한 이유는 간편하게 소량으로 해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1인분 1팩 포장을 통해 따로 소분해야 하거나 먹다가 남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고객들은 학부모들"이라며 "온라인 학습으로 아이들이 집에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먹고싶을 때 해줄 수 있어 많이 찾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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