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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엔 세종 둘레길에서 건강 챙기세요"

조치원 오봉산 준공,전동 운주산은 11월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0.09.07 15:08:29
  • 최종수정2020.09.07 15:08:29

세종시 조치원읍 오봉산 둘레길(길이 9.7㎞) 가운데 고려대 뒷산 부근의 9월 7일 아침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경계 전체에 내년말까지 총 길이 159㎞(12개 구간)의 둘레길이 만들어진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조치원읍 오봉산 둘레길(길이 9.7㎞)은 지난해까지 조성이 끝났다. 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 뒷 산을 지나는 이 둘레길은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데다 수령 400여년의 봉산동향나무(천연기념물 321호), 고복저수지 등 명소와 연결된다.

전동면 운주산둘레길(길이 12㎞)은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둘레길 주변에는 운주산성, 고산사(절), 운주산숲공원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말까지는 전체 시 경계를 연결하는 둘레길 조성을 마무리해 시민들이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자연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오봉산 둘레길(길이 9.7㎞) 가운데 고려대 뒷산 부근의 9월 7일 아침 모습.

ⓒ 최준호 기자

오봉산 둘레길 조성계획도

ⓒ 세종시

세종시 조치원읍 오봉산 둘레길 노선도.

ⓒ 세종시

세종시 둘레길 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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