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9.07 13:06:14
  • 최종수정2020.09.07 13:06:14
[충북일보] 진천군 시설관리사업소에 근무 중인 강찬모(53) 주무관이 2020년 서울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스크린 도어) 게시용 시 공모에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강 주무관은 서울특별시 전문 시인 부문에서 '평상심' 이라는 작품으로 응모해 당선됐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시(詩)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새길 시들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오고 있다.

선정된 시들은 서울 지하철 전 구간에 걸쳐 게시되고 있으며 서울시민들의 일상에 삶의 용기와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강 주무관의 작품의 게시역은 아직 미정으로 오는 12월부터 3년간 3개 역에서 게시된다.

강 주무관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해당 작품이 코로나 위기로 감정이 메마를 수 있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강 주무관은 문학박사로 활발한 집필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현대시의 정신사'와 '한국현대소설 탐구'가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