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지용생가 미니어처 만들어요

옥천군, 정지용문학관 2차 온라인 문학교실 운영

2단계 거리두기, 두 번째 온라인 문학교실과 함께

  • 웹출고시간2020.09.07 11:01:49
  • 최종수정2020.09.10 15:22:07

옥천 지용생가 축소모형 미니어처 모습.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2단계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관내 거주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두 번째 비대면 온라인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에 두 번째로 시행하는 온라인 문학교실은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정지용문학관에서 전화신청(043-730-3408)을 통해 선착순 50명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신청자들은 옥천군 유튜브로 송출되는 강의를 보며 집에서 '지용생가 미니어처(축소모형)'를 직접 만들어 보면 된다.

각자 만든 완성품은 사진을 찍어 문학관 홈페이지에 개설된 문학교실 게시판에 게시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12일 오후2시 정지용문학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로 차량에 탑승한 채 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군은 지난 8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위축되어 있는 어린이들에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정지용문학관 온라인 문학교실을 처음 기획했다.

지난 첫 번째 문학교실에 참여한 학부모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출이 제한적이었던 아이들과 집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좋았다."면서 "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옥천군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문학교실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