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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매괴고 교사(校舍) 신축 현안으로 부각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수해입은 노후 학교시설 방문

  • 웹출고시간2020.09.06 13:56:07
  • 최종수정2020.09.06 13:56:23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4일 수해를 입은 음성 매괴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매괴고등학교의 교사(校舍) 신축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385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4일 수해를 입은 도내 노후학교 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이날 오후 음성군 감곡면 소재 매괴고등학교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위로했다.

이어 건축물 노후 상태가 심각한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안전상태를 획인한 뒤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매괴고에 따르면 1978년 건축된 후관 교사는 노후화돼 학교 시설에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내진방지 설계 자체를 못하고 있다.

비가 내리면 학교 건물 곳곳에서 빗물이 새고, 화재와 지진 발생 시 학생들의 안전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올해는 긴 장마와 기습 폭우로 인해 학교 건물 곳곳에 심각한 균열과 누수가 발생해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안전에 큰 장애가 됐다.

이 학교 신모 교사는 "빗물이 새는 교실 현관을 지날 때마다 자칫 쏟아진 빗물이 감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학생들의 안전이 가장 큰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선 교육현장은 빠르게 교육환경이 변화하면서 학생 개인별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기존 학급 단위 건물이 아닌 교실 형태 및 크기의 다양화, 교과교실 현대화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하지만 매괴고는 지은 지 40년이 넘어 낡고 협소한데다 안전에도 매우 취약해 리모델링이나 증축을 통한 공간 재배치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매괴고 교직원과 학생들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교사를 신축해 줄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수한 교장은 "학교 건물이 너무 낡아 증개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교사 신축을 건의해 교육위원들로부터 예산 심사 시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매괴고는 올해 실시한 학교시설물 정기 안전점검에서 C등급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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