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산막이옛길·연하구곡 K-POP으로 알린다.

괴산군,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0.09.06 14:05:25
  • 최종수정2020.09.06 14:05:25

괴산군이 'K-POP 타고 산막이옛길을 알린다' 포스터.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막이옛길을 주제로 한 '지역문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영상 미디어 콘텐츠 기업 '채널디(Channel-D)', 음악·데이터 사이언스 스타트업 '판타(Fan.TA)'와 맞손을 잡았다.

지역문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자체와 연계해 문화콘텐츠를 개발·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괴산군이 지난 7월 사업 확정 후 산막이옛길을 주제로 한 두 개의 K-POP 음원 발매 작업에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지원한다.

국내 정상급 트로트 뮤지션 주현미씨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산막이옛길의 전설:연하구곡가'는 1957년 괴산댐 준공으로 수몰된 연하구곡의 전설을 그린 작품이다.

연하구곡 중 현재 수면 위에 남은 1곡 각시바위와 9곡 병풍바위의 사연이 애절한 사모곡으로 재탄생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산막이옛길'은 K-POP 아이돌 위키미키가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더한다.

청정 괴산의 대자연과 젊음의 청량함을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로 구현해 젊은 세대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완성한 음원은 멜론, 지니뮤직, 스포티파이, 구글뮤직 등 국내외 다양한 채널로 유통할 계획이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비메오 공식 채널에 공개한다.

군은 내달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를 목표로 현재 작업이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공식 음원과는 별개로 산막이옛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만 즐길 수 있는 히든 트랙 두 곡을 스페셜 버전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층을 타깃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로 젊은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