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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에서 코로나19 무더기 확진…해외 입국자 3명과 진천 거주자 1명 등

조병옥 음성군수 협조 당부

  • 웹출고시간2020.09.04 18:03:02
  • 최종수정2020.09.04 18:03:02

조병옥 음성군수가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나온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잇달아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4일 음성군에 따르면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 근무자의 남편인 A씨가 전날 음성군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하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진천군 광혜원면에 거주하면서 음성군 삼성면의 한 공장을 출퇴근하고 있다.

A씨의 직장 밀접 접촉자 2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방문한 은행, 낚시점, 직장의 방역소독을 마쳤다.

나머지 3명은 국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들은 입국과 함께 자가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확인했다.

확진자 4명의 이동 동선이 파악되고 접촉자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음성군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지금은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여행과 지역 내 외출·모임·회식 등은 삼가고, 수도권 방문과 수도권 지인 등 초청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어 "외출할 땐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지켜 달라"며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음성군보건소나 금왕 태성병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서 안내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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