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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03 11:19:52
  • 최종수정2020.09.03 11:19:52

진천군이 무선마을방송 재난시스템을 정비한다. 사진은 백곡면 상로마을의 무선마을방송 시스템.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마을별로 설치한 무선마을방송 시스템과 재난시스템의 연계와 관련해 정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215개 마을을 대상으로 9월 방송 연계 상태와 음질 등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군이 구축한 마을 무선방송시스템을 활용하면 마을관리자(이장)가 마을회관 방문 없이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송을 할 수 있다.

마을회관 옥상 스피커로만 방송을 청취하던 방식에서 집안 무선수신기를 통한 청취도 가능해 귀가 어두운 마을 어르신들이 깨끗한 음질로 상황 파악이 가능해졌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집중호우, 태풍 등 긴급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재난예경보시스템과의 연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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