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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김장용 배추 병해충 주의보

무름병·벼룩잎벌레 발생 우려

  • 웹출고시간2020.09.03 11:00:08
  • 최종수정2020.09.03 11:00:08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김장용 가을배추에 무름병과 벼룩잎벌레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가을배추 육묘기간 잦은 비로 배추가 웃자란 데다 30도가 넘는 고온이 지속되면서 땅과 맞닿은 배추 잎자루와 줄기부분이 무르고 썩는 무름병 발생이 우려된다.

무름병 병원균은 건조에 약하므로 배수와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방제는 5~6엽기 이후부터 8엽기~결구기까지 7~10일 간격으로 가능한 땅이 닿는 부분까지 약제가 잘 묻도록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나방류 등 해충을 꼼꼼히 예찰하고 특히 벼룩잎벌레는 배추 순무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병(TYMV)을 매개하기 때문에 초기에 신속하게 방제해야 한다.

복합미량요소, 칼슘, 붕소를 엽면시비(0.2~0.3%) 해주는 것이 좋다.

시비관리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4회에 걸쳐 요소와 염화가리를 웃거름으로 줘야 포기가 작아지지 않는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 "올해 계속되는 태풍과 동반되는 국지성호우로 인한 피해와 함께 고온다습한 날이 늘어남에 따라 평년대비 많은 병해충 발생 증가가 예상된다"며 보다 철저한 생육관리와 적극적인 병해충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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