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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02 16:13:50
  • 최종수정2020.09.02 16:13:50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윤재섭씨가 시설하우스에서 이달 말 수확을 앞둔 파파야를 들어보이고 있다.

ⓒ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신소득 대체작목으로 올해 봄 정식한 파파야를 이달 말 수확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오창읍 신평리에 총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0.2㏊ 규모의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오창읍 윤재섭씨 농가는 지난 4월 초 1천98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파파야를 정식해 350주를 재배하고 있다.

윤씨는 이달 말부터 본격 수확 작업을 거쳐 다문화 식자재마트와 로컬푸드 매장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소비성향의 변화로 고소득 작물로 꼽히는 파파야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대체 작물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파파야는 과즙이 많고 독특한 맛이 나 디저트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덜 익은 녹색 파파야는 채소 대용으로 샐러드, 절임, 튀김,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식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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