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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태풍 '마이삭' 대처상황 점검

마이삭 북상에 따른 2차 피해 우려 지역 안전관리 철저 지시

  • 웹출고시간2020.09.02 15:18:54
  • 최종수정2020.09.02 15:18:54

조길형 충주시장이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대비해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엄정면 논강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대비해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조 시장은 산척면 영덕리 송강천을 시작으로 광동천, 다릿재터널, 송강저수지 등 6곳을 점검했다.

특히 그는 피해복구 사항 점검과 제방·도로 상태, 유실 사면 토사 유출, 안전시설 설치 상태 등을 살피며, 태풍으로 2차 피해 발생 우려는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시는 태풍 특보 발효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시민 행동 요령과 기상정보, 재난문자 등을 수시로 보내 시민들이 안전에 대비토록 할 계획이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1일 오후 5시 긴급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북상에 따른 부서별 대처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태풍으로 인해 시민의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특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부 5개면 지역의 응급조치 및 비상대응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읍면동별로 취약지역에 필요한 조치가 완비돼 있는지 꼼꼼한 예찰을 진행해 달라"면서 "적시에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방송·문자 등을 통한 정보전달 시스템도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풍 마이삭은 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주를 통과하며, 최대 순간풍속 시속 180㎞, 강수량 최대 200㎜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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