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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02 12:52:26
  • 최종수정2020.09.02 12:52:26

전국공무원노조영동군지부 이기복 지부장과 임원,

[충북일보] 영동군에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의 따뜻한 마음이 속속 이어지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동군지부는 지난 2일 영동군 공직자들의 성금 모금으로 마련한 800만 원의 성금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써달라며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영동군 공직자들은 코로나19와 용담댐 방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근무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고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다시 한번 정성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 민병수 지회장과 임원

ⓒ 영동군
같은 날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도 군민들과 지역사회가 떠안은 고통을 나누고자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1천715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기탁식 후 "작은 정성이지만 기탁된 성금이 지역사회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고, 군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요긴히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성금을 코로나19 예방활동과 취약계층의 생활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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