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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다솜고, 중도입국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준비

오는 11월 제3회 대회 앞두고 원고 심사 접수 시작

  • 웹출고시간2020.09.02 11:13:22
  • 최종수정2020.09.02 11:13:22

오는 11월 5일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3회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포스터.

ⓒ 다솜고
[충북일보]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제3회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 중이다.

오는 11월 5일 다솜고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중·고등학생과 이에 준하는 학교 밖 청소년(만 24세 이하)이 참가 대상이며 '나에게 낯설었던 한국 문화', '내 생애 잊지 못할 경험(사람)' 중 1개를 선택해 발표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약 3분 분량의 말하기 원고 등을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이메일(somejoy@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우선 1차 서면 원고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5일 다솜고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 진출자 10명이 발표되며 본선 대회는 오는 11월 5일 다솜고에서 열린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상금 100만원), 여성가족부 장관상(상금 80만원), 한국폴리텍 이사장상(상금 60만원) 등 다양한 시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한국으로 이주한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한국어 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매년 열릭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재단법인 피플과 사회적 기업 ㈜피플 앤 컴은 1천만 원을 후원한다.

유기옥 교장은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만큼 내실 있고 참가자들에게 기억이 남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예방 지침에 따라 무관중 진행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는 전국 유일의 다문화청소년 대상 기술 고등학교로 2012년 개교 이래 7년 연속 국가기술자격증 100% 취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다솜고 3학년 42명이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외 5개 종목 국가기술자격증에 도전해 100% 합격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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