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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실종예방 위한 '치매안심등불' 켠다

기관·단체 등 참여형 사업

  • 웹출고시간2020.09.01 16:30:27
  • 최종수정2020.09.01 16:30:27

치매안심등불 체계도.

ⓒ 충북도광역치매센터
[충북일보] 충북도광역치매센터가 지역주민 참여형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조기 발견 체계인 '치매안심등불'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안심등불'은 치매환자가 접촉할 가능성이 큰 △편의점 등 상점 △은행 △버스·택스 등 운수기관 △우편·택배 기관 △경찰·소방 등 공공기관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실종예방 정보를 비치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관은 일상 업무 중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할 경우 임시보호 및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과 지역주민 대상 치매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치매안심등불 1호 기관으로 충북지방경찰청을 지정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17년 9월 도광역치매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해 시·군 경찰서 대상 원스톱안내서 배포,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 등 실종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진천지역에서 치매환자 실종 사건이 발생해 '치매환자 실종예방 조기 발견 체계'에 따라 전달받은 실종자 정보를 충북광역치매센터 SNS에 게시해 더 많은 도민에게 실종자 정보를 안내할 수 있었다.

치매안심등불 선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광역치매센터(043-269-6891)나 시·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경 충북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안심등불은 코로나19 시기에 적절한 비대면 실종예방 체계로, 도내 치매안심등불이 더 촘촘하고 환하게 켜질 수 있도록 많은 점포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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