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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8.31 17:34:23
  • 최종수정2020.08.31 17:34:23
[충북일보] 청주에서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가자 70여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민 390명이 전세버스 10대를 나눠타고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왔다.

시는 관광버스회사 전수조사로 전세버스 명단을 파악한 뒤 인솔자 3명으로부터 참가자 명단을 받았다.

27명의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인솔자는 지난 23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됐다.

단체 참가자 명단 363명 중 76명은 아직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날 현재까지 청주에서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50대 북한이탈주민 A씨에 이어 21일 70대 B씨가 잇따라 확진됐다. 이후 70대 C씨가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광화문 집회 참가 사실을 숨기고 검사에 응하지 않아 형사고발 조치됐다.

방역당국은 C씨의 가족 1명과 노인복지시설 2명이 C씨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C씨의 감염경로가 확인될 경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치료비 등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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