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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운위원장 협의회 냉난방기 세척·살균

청주 혜원학교서 재능기부 통해 봉사
김병우 교육감·이종희 회장 동참

  • 웹출고시간2020.08.31 18:09:56
  • 최종수정2020.08.31 18:09:56

충북도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가 31일 청주혜원학교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냉난방기 세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종희(왼쪽) 도학운위원장 협의회장과 김병우 교육감이 냉난방기 부품 세척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가 31일 재능기부를 통해 청주혜원학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냉난방기 부품세척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정영길 충북도학운위원장 협의회 사무국장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정 사무국장과 소속업체 직원들은 이날 청주혜원학교에 설치된 냉난방기 80여대를 분해, 세척·살균하고 학교 실내 방역 등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이종희 도학운위원장 협의회장도 참여해 업체 직원들이 분해한 천정형 냉난방기 부품을 세척했다.

이종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할 수 없어서 안타깝다"며 "이 봉사활동으로 조금이나마 쾌적해진 환경에서 하루 빨리 등교수업이 이뤄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도내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도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힘써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봉사활동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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