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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수' 기대감 날려버린 코로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판촉행사 홍보·진행 축소
농협충북유통,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행사 진행중
현대백화점 충청점, 오는 14일부터 상품전 예정
관계자 "코로나 확산으로 추석특수 기대감 낮아"

  • 웹출고시간2020.08.31 20:36:50
  • 최종수정2020.08.31 20:36:50

추석 대목을 앞둔 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예년과 같은 ‘추석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1일 청주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추석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그칠줄 모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충북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의 '추석특수'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내 대형유통업체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사은전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충북유통은 지난 8월 12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중이다.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는 행사카드 현장할인과 농산물 상품권 지급으로 이뤄진다.

현장할인 행사는 해당 행사카드로 추석 선물세트 결제시 최대 37%까지 현장할인이 이뤄진다.

선물세트는 108개 품목으로 1천 원에서 최대 2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카드는 △농협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하나카드 △시티카드 △전북은행카드다.

농산물 상품권은 행사카드로 30만 원 이상 결제시 지급되며 기간에 따라 지급률이 다른점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 10일간은 결제금액의 10%로 △30만 원 이상 결제시 3만 원 △50만 원 이상 결제시 5만 원 △100만 원 이상 결제시 10만 원이 지급된다.

이어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지급률은 7%로 결제 금액구간은 동일하며 구간 당 △2만 원 △3만5천 원 △7만 원이 지급된다.

상품권은 현장할인 행사와 중복으로 지급 가능하고, 모든 할인 적용후 신용카드 승인 금액·영수증 1건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충북유통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 이후 본특판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라며 "장마철 폭우로 도내 농가의 피해가 극심한 것을 고려해 도내 농산물 위주의 상품들로 신경써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계속해서 확산된다면 예년만큼의 추석상품 판매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14일부터 추석 명절 선물 준비를 위한 상품전을 대행사장에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상품권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지 않는 이상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며 "관련 행사에 대해 홍보를 진행하기에도 조심스럽고 어려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상시 의류 할인매장으로 추가적 할인행사보다는 상품 제안전 형태로 이뤄진다고 한다.

각 매장마다 자체 프로모션이 진행 될 수 는 있으나 점 전체 프로모션은 진행되지 않는다.

롯데아울렛 관계자는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고객 행사를 홍보하고 진행하는데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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