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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았던 7월… 8월 재악화 예상

*충북 산업활동 동향
7월 광공업 생산·출하·재고 모두 전달대비 호전
재고지수, 지난해 같은달비교해도 긍정적 수치
8월 중순부터 코로나 재확산… "4~5월로 회귀할듯"

  • 웹출고시간2020.08.31 20:37:07
  • 최종수정2020.08.31 20:37:07
[충북일보] 충북 광공업은 코로나19 재확산 직전인 지난 7월 '소생 기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순부터 재확산한 코로나19가 기지개를 켜던 충북 산업활동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0년 7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 광공업의 생산·출하·재고지수는 전달대비 각각 호전됐다.

7월 충북의 계절조정계열 광공업 생산지수는 110.9(2015년=100)로 전달 107.8보다 2.9% 증가했다.

충북 광공업 생산지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된 지난 5월 97.2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6월 107.8로 상승했고, 7월은 110.9로 상승하며 생산경기를 회복했다.

단,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할 경우 매달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7월 충북의 원계열 광공업 생산지수는 113.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달 120.4보다 6.1% 감소했다.

전년대비 주요 증감업종을 살펴보면 의약품(22.3%), 식료품(2.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4%)은 증가한 반면, 화학제품(-16.3%), 전기장비(-17.3%), 기계장비(-44.0%) 등은 감소했다.

7월 충북 산업이 전달보다 호전됐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생산 뿐만 아니라 출하도 지표가 개선돼서다.

충북의 계절조정계열 출하지수는 115.3으로 전달 112.6보다 2.4% 증가했다.

출하지수는 지난 5월 101.4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6월 112.6, 7월 115.3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할 경우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원계열 출하지수는 118.0으로 지난해 125.4보다 5.9% 감소했다.

지난해 대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1.1%), 식료품(9.7%), 의약품(12.4%) 출하는 증가한 반면, 전기장비(-25.2%), 자동차(-19.5%), 기계장비(-44.3%)는 감소했다.

출하와 함께 재고지표도 개선됐다.

7월 계절조정계열 재고지수는 183.6으로 전달 191.5보다 4.1% 감소했다.

특히 재고지수는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봐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원계열 재고지수는 192.7로 지난해 203.6보다 5.4%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식료품(-13.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3.3%), 전기장비(-9.5%)의 재고는 감소했지만, 자동차(37.3%), 고무·플라스틱(31.6%), 1차 금속(23.4%)는 증가했다.

7월 충북 도내 산업은 전달보다 호전된 수치를 기록했지만, 8월 산업활동동향은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

8월 중순께부터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돼서다.

충북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8월 초에는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고, 그런 분위기가 감지됐었다"며 "재고가 쌓여 가동하지 않던 기계 재가동을 준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8월 중순부터 하루 수백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고 있어 분위기는 다시 악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하던 4~5월께로 되돌아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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