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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추석명절 '햅쌀' 조생종 벼 본격 수확

조길형 시장, 벼베기 현장 방문
집중호우 속 농업인 격려

  • 웹출고시간2020.08.31 14:00:47
  • 최종수정2020.08.31 14:00:47

노은면에서 벼베기가 이뤄지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에서 추석 명절 햅쌀용 조생종 벼 수확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

31일 조길형 충주시장은 조생종 벼 수확이 한창인 충주시 노은면 안락리를 찾아 집중호우 및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을 기울인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수확하는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육성품종 '금영'과 외래품종인 '고시히카리' 등 2가지다.

소비자들이 추석맞이 선물용 및 재래용으로 선호하는 조생종 벼 품종이다.

특히 '금영' 벼는 키가 작아 쓰러짐과 도열병에 강하고 백미 완전 비율이 93.7%로 높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나 추석 명절 '햅쌀'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농민들은 품종 고유의 특성을 손상하지 않고 고품질 그대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충주통합RPC에서 수분함량 15% 정도로 건조시킨 뒤 저온 도정 과정을 거처 출하하게 된다.

조길형 시장은 "올 한해는 어느 해 보다 긴 장마 및 폭우로 인해 농민들이 농작물을 재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해였다"며 "고품질 충주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인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매년 시청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판매행사를 실시했으며, 지역농산물 및 햅쌀 판매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농가소득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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