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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수해 극복 위한 끊임없는 기부 활동 이어가

영진엘리베이터, 시청 계명회,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연수동바르게살기 등

  • 웹출고시간2020.08.31 13:59:52
  • 최종수정2020.08.31 13:59:52

충주시청 계명회 관계자들이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충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에서 폭우로 수해를 본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수재의연금 지원과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지역 사회적기업인 영진엘리베이터㈜는 31일 수해 지역 피해 지원을 위해 1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영진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장애인단체 후원자로 코로나19 관련 자발적 코호트 장애인 거주 시설에 유제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업체다.

같은 날 '충주시청 계명회'는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시에 기탁해 수해 극복 의지에 힘을 보탰다.

계명회는 충주시청 산하 공공기관단체(충주시청,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센터)에 근무하는 충주대원고 동문 165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 및 기부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단원들이 충주시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주시립우륵국악단도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재의연금 117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단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복구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우륵국악단은 3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과 6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온라인 국악콘서트'를 개최하고 테마별 온라인 공연을 선보이며 코로나로 침체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안겨줬다.

연수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관계자들이 수재의연금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앞서 연수동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도 수재의연금 100만 원을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수해 복구에 동참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해 현장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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