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최대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보은대추축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대규모 온라인 축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는 당초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보청천 둔치와 뱃들공원 일원에서 올해 대추축제를 열기로 하고 준비해 왔다. 그러나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8월 23일을 전후해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하면서 보은군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특히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치에 이어 조만간 3단계 수준으로 격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보은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보은군은 대추축제의 경우 가을에 열리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이때까지는 종식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군은 일단 다음달 12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본 뒤 올해 대추축제 개최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홈쇼핑 판매 확대와 인터넷 판매 등 대대적인 온라인 대추축제로 대체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는 다음달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보은대추축제 추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문섭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현재와 같이 지속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도내 최대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보은대추축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대규모 온라인 축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는 당초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보청천 둔치와 뱃들공원 일원에서 올해 대추축제를 열기로 하고 준비해 왔다. 그러나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8월 23일을 전후해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하면서 보은군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특히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치에 이어 조만간 3단계 수준으로 격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보은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보은군은 대추축제의 경우 가을에 열리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이때까지는 종식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군은 일단 다음달 12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본 뒤 올해 대추축제 개최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홈쇼핑 판매 확대와 인터넷 판매 등 대대적인 온라인 대추축제로 대체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는 다음달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보은대추축제 추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문섭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현재와 같이 지속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맞은 전국국공립전문대학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국공립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정부기관을 찾아 끊임없이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대학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연구 등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충북도립대학교 총정)으로부터 대학위기 극복을 위해 발로 뛰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광폭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를 소개해 달라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비롯한 충남도립대, 경북도립대, 강원도립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전남도립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후 협의회에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가 회원으로 가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 협의회를 통해 각 대학별 대표인 총장들을 비롯한 8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국공립전문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무원특채와 간호학과신설, 국비확보 등 주요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3월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대학으로 선정,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회장을 맡아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