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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감성 벽화 감상하세요

충북도청~충북문화관 대성로 122번길 담장
문화예술단체 '우주개구리' 재능기부로 탈바꿈

  • 웹출고시간2020.08.30 13:18:43
  • 최종수정2020.08.30 13:18:43

문화예술기획단체 '우주개구리'가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122번길의 한 담장에 재능기부로 그린 벽화.

[충북일보] 충북도청에서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을 이어주는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122번길이 예술가들의 재능기부로 변신에 성공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문화예술기획단체 '우주개구리'는 대성로122번길 삭막한 담장에 복고풍 감성을 담은 벽화를 그렸다.

문화예술기획단체 '우주개구리'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우주로 향하는 개구리'라는 뜻의 청년예술인단체로, 청주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전시회, 기획전을 통해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담장에 그려진 그림은 영국 출신 거리예술가 뱅크시(Banksy) 작품을 패러디한 것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성로122번길과 어울리며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작업은 벽화작업과 함께 태양광 조명까지 설치해 야간 보행자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한몫을 했다.

문화예술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벽화 조성사업을 통해 노후한 담장이 예술적 감성을 입힌 담장으로 탈바꿈했다"며 "대성로122번길이 역사, 문화, 예술이 가득한 문화거리가 되도록 문화자원을 연계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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