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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모아 10% 특별할인은 계속

유례없는 수해 및 코로나19 재 확산 따른 조치
총 100억 원 한도로 소진 시까지 할인 판매

  • 웹출고시간2020.08.30 13:45:50
  • 최종수정2020.08.30 13:45:50

제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지류형 지역화폐 모아. 제천시는 9월에도 10% 특별할인을 이어간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4월부터 매달 100억 원 한도로 추진해오던 제천화폐 모아의 10% 특별할인을 오는 9월에도 동일하게 이어간다.

이는 최근 유례없는 심각한 집중호우 피해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조치다.

할인구매 한도가 월 70만 원인 지류형 제천화폐는 관내 52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 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chak' 앱을 설치한 후 월 3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9월 중에는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 추가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심각한 수해와 코로나19 재 확산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수준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특별 할인기간 연장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관광객 감소 등으로 침체된 지역상권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천화폐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구입·사용과 코로나 정부지원금 지급으로 실 사용자가 6만여 명에 달하며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약 1천250억 원의 제천화폐가 유통됐다.

특히 향후 제천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제천화폐 모아 지급으로 유통액과 실사용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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