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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용산산업단지 본궤도…충북도 승인 고시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조성…지역발전 견인차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20.08.30 13:33:23
  • 최종수정2020.08.30 13:33:23

음성용산산업단지 위치도

[충북일보] '음성 용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2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다.

음성군은 28일 충북도가 용산산단을 승인·고시함에 따라 본격적인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용산산단은 2008년 5월 산단 지구 지정 승인을 받았으나 시행자가 사업을 포기해 2013년 지구 지정이 해제되는 난항을 겪었다.

군은 2016년 30%의 지분을 출자하고 미분양 용지를 매입하는 조건으로 용산산단 조성을 재추진했다.

2018년 4월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 심사에서 통과해 꺼져가는 용산산단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충북도 산업단지 통합심의위원회가 용산산단 조성사업을 승인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군은 2023년까지 1천792억 원을 들여 음성읍 읍내리, 용산리 일대 104만㎡에 용산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민간기업인 음성용산일반산업단지㈜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산단을 조성한다.

군은 이 곳에 식료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과 지능형 미래 자동차 부품 업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근로자 주거시설인 공동주택 용지와 상업시설용지도 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에 넣어 개발한다.

앞서 음성군과 민간기업은 지난해 4월 용산산단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

조병옥 군수는 "용산산단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국도 36, 37호선과 인접해 기업체 입주를 위한 지리적인 여건 및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며,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음성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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