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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괴산고추축제 31일 개막

'코로나19 넘어, 괴산순정농부 고추장터'주제로 열려
온라인 게임과 이벤트 참여자에게 푸짐한 선물 증정

  • 웹출고시간2020.08.30 13:13:48
  • 최종수정2020.08.30 13:13:48

지난해 괴산고추축제 고추판매장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온라인 괴산고추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괴산고추축제는 '코로나19를 넘어, 2020 괴산순정농부 고추장터'라는 주제로 열린다.

군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괴산군 종합운동장에서 열기로 했던 오프라인 장터 운영을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했다.

축제 기간동안 매일 오후 4시 40분부터 괴산군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스튜디오 '치유의 숲, 괴산으로 가(歌)요' 행사를 펼친다.

박서진, 배그나, 김수빈, 김산하, 윤서령, 요요미, 강진 등 가수가 출연한다.

이들은 고추요리시식, 속풀이 고추난타 시연으로 괴산청결고추를 맛깔나게 홍보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군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속풀이 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등 기존 대표 프로그램을 변형한 온라인 게임과 챌린지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과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에어팟,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괴산군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괴산장터는 축제 기간 고추전용 판매장으로 전환해 괴산청결고추를 판매한다.

군은 괴산장터 첫 번째, 20번째, 200번째, 2천번째, 2천20번째 구매고객에게 건고추 10근을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또 매일 선착순 20명에게는 고춧가루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군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도봉구 창동,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농협유통센터 내 하나로마트에서 31일부터 9월6일까지 괴산청결고추 전용 판매장을 운영한다.

괴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9월3일부터 15일까지 괴산청결고추 전용 판매장을 설치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군은 축제기간 건고추 판매가격을 600g당 2만1천 원, 꼭지를 제거 건고추는 2만3천 원으로 정했다.

장재영 괴산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괴산고추축제만의 재미를 선보일 기회가 사라져 매우 안타깝다"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부하는 괴산청결고추에 많은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 지난해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괴산고추축제'의 모습. 사진제공=충북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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