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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비대면 판로 지원방안 모색

충북도, 온택트 등 3가지 추진전략 도출
포스트코로나 대비 내년 신규 사업 등 반영

  • 웹출고시간2020.08.27 17:47:58
  • 최종수정2020.08.27 17:47:58

2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 판로지원 활성화 방안 공동연구'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판로지원 활성화 방안 공동연구' 최종보고회가 2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도와 KT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온라인 시장규모 확대 등 중소기업의 내수와 수출 판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KT는 도, 충북연구원,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수행 결과를 발표했고,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중소기업 판로정책에 관한 토론과 의견을 나눴다.

도는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 사태, 한국형 뉴딜정책 등 대내외 환경을 종합 분석해 △중소기업 판로지원 체계 정립 △온택트(Ontact) 디지털 마케팅 △ 지원 시스템 구축 등 3가지 추진전략을 설계하고 그에 따른 23개 세부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주요 추진과제는 온라인전시·박람회 및 중소기업지원 포털 등 기업지원 비대면 통합 시스템 구축, 온·오프라인 병행(O2O)·V-커머스 등 온택트(Ontact)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이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말한다.

도는 최종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의견은 향후 도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지원 정책 수립 및 2021년 신규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판로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제시된 추진과제는 면밀히 검토, 사업화를 위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충북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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