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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8.26 17:13:50
  • 최종수정2020.08.26 17:13:50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를 활용한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초정광천수의 명성과 세종대왕이 121일 머물렀던 초정행궁의 역사성을 부각시켜 치유마을조성, 세종창의마을(초정행궁) 조성, 초정광천수 브랜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스파시설, 명상·힐링센터가 들어서는 초정치유마을 조성사업이다.

시는 현재 치유마을 프로그램 및 공간 구성 컨설팅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부분 개장한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담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과학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초정의 지하수 보전구역 지정, 천연기념물 지정 등을 추진해 초정광천수를 명품 브랜드화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초정지역이 오송 첨단 바이오산업단지와 청주국제공항~초정~증평 좌구산 휴양림을 잇는 충북의 대표적인 치유관광 클러스터 메카로 거듭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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