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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금융기관 6월 여수신 동반상승

수신 5천992억원·여신 3천203억원 각각 상승
법인·개인 자금 유입… 주담대 증가 주원인

  • 웹출고시간2020.08.26 17:22:22
  • 최종수정2020.08.26 17:22:22
[충북일보]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지난 6월 수신과 여신이 동반 상승했다.

수신증가는 법인·개인 자금 유입, 여신증가는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20년 6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5천992억 원, 여신은 3천203억 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2천796억 원 증가했다.

예금(+2천814억 원)은 법인과 개인 자금이 늘어나면서 보통예금(+3천314억 원), 기업자유예금(+2천334억 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다만 지자체의 재정조기집행 등으로 정기예금(-4천46억 원) 및 공공예금(-402억 원)은 감소했다.

시장성수신(-18억 원)은 금융채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3천196억 원 증가했다.

상호금융(+2천96억 원) 및 신용협동조합(+507억 원) 수신은 자립예탁금이, 신탁회사(+444억 원) 수신은 특정금전신탁이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반면 자산운용회사(-487억 원) 수신은 채권형펀드 및 MMF 등이 줄어들면서 감소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256억 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분기말 일시상환 등 계절요인, 회사채 발행여건 개선에 따른 대출수요 둔화 등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385억 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증가로 전환되면서 610억 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2천947억 원 증가했다.

기관별로 보면 상호금융(+1천363억 원)과 새마을금고(+811억 원) 여신은 각각 일반대출, 소액신용대출 등이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차입주체별로 보면 기업대출(+2천524억 원)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508억 원)은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이 모두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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