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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50조원대 '슈퍼예산'… 뉴딜·교통 급부상

26일 당정협의서 5대 편성방향 확정
충북은 행정수도, SOC 등 뉴딜 집중

  • 웹출고시간2020.08.26 19:56:40
  • 최종수정2020.08.26 19:56:40
[충북일보] 내년도 정부 예산이 5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사상 최대의 '슈퍼예산'이다. 한국판 뉴딜과 국가균형발전 사업이 급부상할 조짐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당정협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침체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내년도 예산을 확장재정 기조로 편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총 예산은 올 본예산 대비 8∼9% 늘린 550조 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도 예산의 5대 키워드는 △방역 △한국판 뉴딜 △국가균형발전 △고용·사회안전망 확보 △청년 등이다.

비공개회의로 진행된 이날 당정 협의 후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목소리로 인프라 확장을 통한 경기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한국판 뉴딜로 요약되는 각종 사회간접자본(SOC)과 행정수도 이전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 사업이 핵심이다.

이날 김태년 원내대표는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충분한 규모의 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문한다"며 "데이터댐, AI정부, SOC 디지털화 등 디지털 뉴딜과 그린 리모델링, 그린스마트스쿨 등 그린뉴딜을 미래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국가 인프라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예산 편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행정수도 이전과 예타 심사를 면제해 준 지역 주요 SOC 사업을 겨냥한 국가균형발전 예산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럴 경우 충북은 내년에 행정수도 관련 사업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충북선 고속화 사업, 한국판 뉴딜과 그린 뉴딜 관련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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