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해외 농식품 판촉 위한 선적행사

올 가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괴산 7개 농식품 기업과 단체 참여

  • 웹출고시간2020.08.26 15:45:13
  • 최종수정2020.08.26 17:06:03

괴산군이 올 가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괴산군 농식품 판촉전을 위한 선적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 가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농식품 판촉전을 위한 선적행사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판촉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식품 수출이 위축됨에 따라 판로 확장을 통한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준비했다.

군은 판촉전을 통해 자역 농식품의 국제 위상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판촉전에는 군내 7개 농식품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한다.

진미식품(장류), 중앙식품(고춧가루), 내추럴쿡(감자전), 한백식품(전통김), 지디앤와이(농식품과자류), 연풍이삭영농조합(무청시래기), 바이미영농조합(곡류) 등이다.

선적한 물품은 29종, 4천100만 원 상당의 농식품이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판 아시아 푸드(PAN ASIA FOOD) 매장에서 9~10월 중 5일간 시식행사 등의 판촉전에 쓰일 예정이다.

판촉전을 주관하는 ㈜삼진글로벌넷은 50년 업력의 베테랑 수출 기업으로, 전통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한국 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전문으로 업체다.

괴산군 농식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대행기관으로 선정된 청주상공회의소는 올 상반기 비대면 수출마케팅 사업을 추진했다.

군내 농식품 기업의 수출용 카탈로그와 영상을 제작하고 전 세계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올 하반기에도 괴산군 농식품 판촉행사를 돕기로 했다.

판촉전이 열릴 판 아시아 푸드(PAN ASIA FOOD)마켓은 1972년에 설립돼 연 1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캐나다 최초의 한국 농식품 수입·유통 업체다.

이 업체는 캐나다 동부지역에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괴산군 농산물 판촉의 최적지로 낙점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