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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해 임목폐기물 자체처리 '다양한 효과 창출'

주민불편 해소, 3억5천600만 원 절감
땔감 공급, 유기질퇴비 과수농가 지원

  • 웹출고시간2020.08.26 11:36:41
  • 최종수정2020.08.26 11:36:41

충주지역 건설폐기물처리업체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수해 임목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수해 임목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주민불편 해소, 예산 절감, 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노은, 앙성, 산척, 엄정, 소태 등 북부 5개면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임목폐기물 약 1천800톤(부피 3천㎥)을 자체적으로 처리 중이다.

특히 시는 임목폐기물 자체 처리를 위해 피해지역과 인접한 산업단지 조성 부지에 임시 보관장소를 지정해 파·분쇄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20일부터 중장비를 동원해 5개면 피해지역의 임목폐기물을 수집·운반해 처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건설폐기물처리업체인 탄용환경, 흥진환경, 노은환경 등 3개 업체와 파·분쇄장비공급업체 SJ코리아, 동충주산단 조성 업체 지평토건 등이 장비 및 장소 지원에 적극 협조하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시에 따르면 해당 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수해복구비 3억5천6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목재류는 화목보일러 연료공급과 파·분쇄를 거친 최종 생산품은 과수농가 유기질퇴비로 공급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임목폐기물 처리는 2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피해 해소, 수해복구비 절감, 화목보일러 연료공급, 과수농가 유기질퇴비 공급 등 임목폐기물 자체 처리를 통해 다양한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목폐기물 처리에 협력해 준 건설폐기물처리업체 3사(탄용환경, 흥진환경, 노은환경)는 폭우피해에 대한 3천만 원 상당의 수재의연품 기탁, 현장 긴급복구용 순환골재와 장비 등을 제공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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