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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보건소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자살예방사업 협력기관'마음품 협력기관'지정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0.08.26 10:04:46
  • 최종수정2020.08.26 10:04:46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2020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으로 자살예방사업 협력기관'마음품 협력기관'지정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정망 구축에 나섰다.

보건소는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주요 자살수단 차단을 위해 지난 6~7월까지 관내 유관기관 5개소, 번개탄 판매업소 17개소, 농약 판매업소 10개소를 자살예방사업 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마음품 협력기관'지정서 교부 및 현판 설치를 완료하였고 9월에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50개소를 추가로 지정 할 예정이다.

'마음품'은 군민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품어 주고 고민을 풀어준다는 뜻의 옥천군에서 만든 자살예방 브랜드다.

지정된 협력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번개탄 판매 시 자살예방 스티커 부착, 농약 판매 시 구매정보 확인, 자살예방 상담전화 홍보에 협력하고 보건소는 이들 협력기관에 자살예방사업 홍보 포스터, 리플릿, 비닐봉투, 자살예방 상담전화안내 명함 등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8년 기준 옥천군 인구 10만 명 당 자살사망률 35.2명으로 전국 26.6명, 충북 31.1명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인 인구가 높고 의료자원이 옥천읍에 편중된 옥천군 농촌특성에 맞는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력기관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 시켜 자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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