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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8.25 17:48:56
  • 최종수정2020.08.25 17:48:56

지난 장마와 용담댐 방류로 침수된 옥천군 동이면 친수공원 유채꽃 단지가 진흙탕 뻘과 자갈밭으로 변해 유채씨 파종을 어렵게 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유채꽃을 볼 수 있을까?

옥천군의 유채꽃단지가 올해만 세 번 침수되면서 내년에 정상적인 유채꽃축제가 열리게 될 수 있을지를 놓고 전전긍긍해 하고 있다.

정지직업을 해야 하는 시기에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 옥천군은 더욱 부심하고 있다.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금강 둔치 친수공원에 동이면이 8만2천500㎡(2만5천평) 규모에 유채꽃단지를 만들어 개화시기인 4월 초부터 5월 초 사이 10만이 넘는 인파가 꽃구경을 다녀가면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그러나 유채꽃행사가 군축제로 격상되면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맡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장마와 용담댐 방류로 침수된 옥천군 동이면 친수공원 유채꽃 단지가 진흙탕 뻘과 자갈밭으로 변해 유채씨 파종을 어렵게 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하지만 지난 7월 장맛비로 침수됐고 이후 용담댐 방류로 또 다시 침수되는 등 올해 들어서만 7월과 8월에 세 번이나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물론 금강 둔치이기 때문에 침수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올해처럼 잦은 침수는 처음 있는 일이다.

여기에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 유채꽃축제를 위한 정지작업을 해야 하는 추진부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늦어도 9월 중순이면 유채 씨를 파종해야만 내년 4∼5월 올해 같은 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물이 빠진 유채단지 정비를 시도했지만 트랙터가 빠질 정도의 진흙탕 뻘 에다 자갈밭이 대부분이이서 현재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일 용담댐 방류로 침수된 이후 2주가 지났어도 친수공원이 푹푹빠져 제대로 작업다운 작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는 전 직원들을 동원해 급한 대로 쓰레기 수거작업을 해 봤지만 워낙 넒어 산책로 주변 등 여건이 괜찮은 곳만 수거한 상태다.

어쩌면 이번 태풍으로 네 번째 침수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 고민만 커지고 있다.

올해 4월 말 친수공원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모습. 10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 손근방기자
옥천군유채꽃축제 추진 기관인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추경에 2천만 원의 예산을 세우고 유채씨 구입, 단지 조성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친수공원 담당부서인 안전건설과도 태풍이 지나간 다음 갈대, 수초류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할 작정이다.

이번 태풍이 내년 유채꽃축제 개최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9월 중순께 유채씨 파종을 해야 하는데 친수공원 여건이 좋지 않아 걱정이 크다"며 "태풍이 지나간 다음 환경과, 안전건설과 등과 함께 배수로 보완, 평탄작업 등 대대적인 정비를 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 금강 둔치 친수공원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수백억 원을 들여 지난 2011년 4대강 일환으로 동이면 적하리 9만7천㎡ 금강 둔치에 광장, 산책로, 조경, 편의시설 등을 조성했다.

이후 해마다 장마철이면 침수되기 일쑤여서 물이 빠지면 쌓인 쓰레기 처리 등 자치단체가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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