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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청주시청사, 제로에너지 건물로 짓자"

  • 웹출고시간2020.08.23 16:25:31
  • 최종수정2020.08.23 16:25:31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3일 청주시 신청사를 제로에너지 건물로 지을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에너지의 날 기념 논평을 내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던 신청사 건립 설계안이 확정됐지만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그 중 한 가지가 '그린뉴딜 추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제로에너지(1등급) 건물로 짓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미세먼지의 도시'라는 오명도 안고 있는 청주시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기는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공급된다"며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저감하기 위한 방법은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심 속 건물 태양광 확대를 기반으로 에너지 자립 도시 청주를 만들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공공건축물을 비롯한 신축건물 등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사업을 적용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시 신청사가 제로에너지 1등급 건물로 세워진다면 청주시 민간건축물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고 이것이 '미세먼지의 도시' 청주에서 벗어나 한범덕 시장이 말한 '청주시의 미래를 담보하는 요람'으로 거듭나는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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