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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수해복구 합심 '구슬땀'

보은읍·보은경찰서 직원 자원 봉사

  • 웹출고시간2020.08.23 14:25:01
  • 최종수정2020.08.23 14:25:01

보은경찰서 직원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보은읍 노티교회에서 붕괴된 절개지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 보은경찰서
[충북일보]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보은경찰서 직원들은 지난 21일 보은지역 수해현장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보은경찰서 김기영 서장을 비롯한 직원 22명은 수해를 입은 보은읍 노티교회에서 무너진 절개지를 복구했다.

80대 노인이 혼자 머무르고 있는 이 교회는 이번 장마로 절개지가 붕괴됐다.

보은경찰서 직원들은 굴삭기와 삽 등 작업 도구를 챙겨 현장에 달려갔으며 5시간 동안 사투를 벌인 끝에 절개지 복구를 완료했다.

김기영 보은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태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보은읍 송석복 읍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보은읍 용암리 주택에서 집중호우로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정리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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