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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차 감염' 우려 현실로 …코로나19 확산세

원주 체조교실 관련 충주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
지난 16~20일 자가 차량 이용 포항 방문
수도권 교회·광화문 집회 참석자 검사 실시 당부

  • 웹출고시간2020.08.21 11:19:19
  • 최종수정2020.08.21 11:19:19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 국장은 수도권의 교회, 대규모 집회 등에 참석한 도민들을 향해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최근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면서 'n차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21일 충주시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명이 됐다.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도내 94번째 확진자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20대로, 지난 15일부터 발열증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94번째 확진자는 지난 20일 평소 다니던 원주시 소재 체조교실로부터 확진자가 다수(6명)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충주시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충북대병원에 입원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는 충주에 있었으며, 16일부터 20일까지는 포항에 있었고 충주~포항 간 이동수단은 자가차량으로 이동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확진자의 직장동료는 18명으로 확인되나 이들이 확진자와 실제로 밀접한 접촉이 있었는지, 그 외 접촉자가 있는 지 등은 확인 중이다.

도는 추가 역학조사를 거쳐 확인되는 사항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도는 수도권 교회·광화문 집회 관련 현황에 대해서도 브리핑했다.

20일 오후 6시 기준 8·15 광복절 집회 385명, 사랑제일교회 24명, 우리제일교회 2회, 여의도순복음교회 3명 등 414명이며, 경찰·소방 대응인력 77명을 포함해 총 491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3명 양성(충북-84, 충북-85, 충북-89), 35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3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정애 국장은 "현재까지 도에서 파악한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 수 500여 명에 비해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도민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도민은 지금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 진단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호소했다.

도는 지난 18일 집단감염 된 수도권의 교회, 대규모 집회 등에 참석한 도민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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