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8.23 13:28:29
  • 최종수정2020.08.23 13:28:29

옥천군은 이웃사랑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 표창은 현하영(왼쪽 두번쨰) 옥천군 주무관과 길기진(왼쪽 세번째) 원장에 대해 실시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0년 이웃사랑 유공자' 표창식을 가졌다.

군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축소해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약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모금운동에 적극 기여한 민간인 1명(길마취통증의학과 의원장 길기진)과 공무원 1명(옥천군 주민복지과 현하영)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길기진 원장은 2016년 7월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총 1천660만 원의 성금기탁 및 정기후원을 했다.

길 원장은 옥천성모병원에서 23년간 통증의학과 전문의로 근무하며 부원장직을 역임했다.

2016년 길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 개원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명절 선물이나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하영 주무관(사회복지7급)은 2014년부터 군청 주민복지과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했으며, 2019년에는 희망복지지원단 및 모금회 업무를 담당하며 평소 이웃돕기 대상자 발굴 및 연계에 힘쓴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