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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홍산마늘 이마트에 깐마늘로 납품

13~19일 첫 납품…홍보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20.08.20 13:45:58
  • 최종수정2020.08.20 13:45:58
[충북일보] 클로로필 성분을 많이 함유해 끝부분에 초록색을 띠는 보은지역의 국산 신품종 마늘 '홍산'이 이마트에서 첫 선을 보였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마늘국내육성품종 보급시범사업을 시작해 마로면 왕래원작목반에 '홍산'을 보급했다.

이 지역 농업인 16가구가 참여하고 있는 왕래원작목반은 올해 4㏊에서 홍산 마늘 40t을 생산했지만 그동안 홍보가 안 돼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홍산 마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가락시장 마늘 전문 법인 ㈜대아청과와 접촉한 결과 13일부터 19일까지 이마트에 깐마늘로 납품했다고 밝혔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 "이번 이마트 납품을 계기로 홍산 마늘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안정적인 시장진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에서 2016년 개발한 '홍산'은 수확량이 많고 병충해에 강해 재배하기 쉽다. 1통의 무게는 80g이 넘고 보통 7~11쪽이 들어 있다.

'홍산'은 껍질을 벗겼을 때 마늘 끝이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항암작용, 당뇨완화, 조혈작용, 간기능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성 마늘로 탄생한 '홍산 마늘'은 주요 기능 성분 중 하나인 알리신이 ㎏당 1.89㎎로 기존 다른 마늘(1.31㎎)보다 높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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