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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화·체육분야 코로나19 대응 총력

'미스터트롯 청주공연' 무기한 연기 결정

  • 웹출고시간2020.08.19 17:38:58
  • 최종수정2020.08.19 17:38:58

청주시 관계자들이 19일 시·구청 합동 긴급 회의를 열어 문화·체육 관련 고위험시설에 대한 점검방안과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충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준하는 방역강화 조치가 내려진 뒤 자체적으로 시·구청 합동 긴급 회의를 열어 고위험시설에 대한 점검방안과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고위험시설로 포함된 PC방·공연장과 같은 문화시설에서는 △전자출입명부(KI-Pass) 설치 의무화 △음식물 판매 및 섭취 자제 권고 △공용 공간 의무방역 실시 △2회 차 이상 공연 시 3시간 이상 방역시간 확보 등을 준수해야 한다.

오는 28~29일 이틀간 청주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청주 공연'의 경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는 상황을 고려, 주최 측과 협의를 통해 공연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공연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공연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고, 예매자들에게는 연기 상황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그간 논란이 된 미스터트롯 공연은 주최 측과 여러 차례에 걸쳐 강화된 방역관리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 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공연계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주최 측의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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