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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용산산업단지 '12년만의 최종승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달 중 승인고시, 산단조성 본격 추진

  • 웹출고시간2020.08.19 16:54:09
  • 최종수정2020.08.19 16:54:09

음성군 용산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숙원사업인 용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9일 열린 충북도 산업단지 통합심의원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에 음성군이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용산산단 조성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이날 산업단지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용산산단 조성 사업을 승인했다.

용산산단은 2008년 5월 산단 지구 지정 승인을 받았으나 시행자가 사업을 포기, 2013년 산단 지구 지정이 해제되는 난항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군은 2016년 30%의 지분을 출자하고 미분양 용지를 매입하는 조건을 내걸고 산단 조성 재추진에 나섰다.

2018년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 심사를 통과, 불씨를 살렸고 이날 충북도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앞서 음성군과 민간 기업은 지난해 4월 용산산단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

군은 1천792억 원을 들여 음성읍 용산리 일대 104만774㎡에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행정 절차를 마친 뒤 내년 착공, 2023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우여곡절 끝에 용산산단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지능형 미래 자동차 부품 업종 기업들을 유치해 음성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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