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단체, 가맹점 가입 권장 등 협력 약속
(왼쪽부터)김주형 먹깨비 대표, 이재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충북지회장, 이시종 지사, 김태곤 한국외식업협회 충북지회장, 김도형 먹깨비 대표가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형 민간주도 배달앱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충북도[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17일 청주 거주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시 한도병원에 입원 중인 모친의 병문안을 다녀온 A씨는 모친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듣고 진단검사를 받았고, 17일 밤 11시 30분께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와 함께 사는 남편과 딸 2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 A씨는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에는 진천에 사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10세 미만 아동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아동은 17일 부친을 만나기 위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아동을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추가 확진자 2명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8명으로 늘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올 여름 폭우를 동반한 장마기간이 길어지면서 여름철 가전기기의 판세가 뒤집혔다. 전통적 여름철 가전기기인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가 부진해지고, 제습기와 건조기 등 '장마 특수'를 누리는 제품군이 호황을 맞고 있다. 지난 6월 이른 폭염이 시작되고 올해 100년만의 폭염 등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가전업계에는 냉방기기에 대한 수요 급증이 예상됐다. 소비자들도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에어컨을 조기 구입하거나 예약을 하는 등 에어컨 소비를 서둘렀다. 하지만 정작 여름이 시작된 이후 계속된 장마로 인해 냉방기기 수요는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대신 습한 날씨에 가정에 필요한 제습가전기기 수요가 급증했다. 청주 한 시민은 "이번 여름이 100년만의 폭염이라고도 했고 본격 여름철 접어들기 전부터 너무 더워 에어컨을 구매할 예정이었다"며 "정작 여름내내 비가 오고 장마끝나고 나면 곧 가을이 될 것 같아 또 올해는 구입을 또 미루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컨 구입을 미루는 대신 계속되는 비 때문에 옷도 제대로 안 마르고, 이 때문에 옷이나 수건 등 관리가 어려워져 그동안 구입을 미뤄 온 의류 건조기를 꼭 구입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맞은 전국국공립전문대학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국공립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정부기관을 찾아 끊임없이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대학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연구 등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충북도립대학교 총정)으로부터 대학위기 극복을 위해 발로 뛰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광폭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를 소개해 달라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비롯한 충남도립대, 경북도립대, 강원도립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전남도립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후 협의회에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가 회원으로 가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 협의회를 통해 각 대학별 대표인 총장들을 비롯한 8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국공립전문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무원특채와 간호학과신설, 국비확보 등 주요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3월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대학으로 선정,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회장을 맡아 내년